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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들은 귀는 천년이고, 말한 입은 사흘이다

배은기 쌤 2008. 1. 4. 23:31
      
      들은 귀는 천년이고, 말한 입은 사흘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총이나 칼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 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란 말이 
      바로 그런 뜻이다.
      들은귀는 들은 말을 천년동안 기억 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잊어 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 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것이다.
      - 좋은 생각   
      
            
               
    출처 : 들은 귀는 천년이고, 말한 입은 사흘이다
    글쓴이 : 엔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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