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의 나무야
이제부터 나의 이야기와같이해주겠니?
항상 너의 곁에서 그늘 아래서 쉴수있기를 ...
영원히 말야
그래줄거지?
나무야 내꿈은
너와 같이 늙어가고 즐거워하고
너를 사랑하며
이야기하며
같이 호흡하다가
호호할머니가 되면 너의 등에기대어 쉬면서
시를 읽고
가끔 한번씩 낡아빠진 피아노소리를 들려주는
젊은이를 기다리다가
저 하늘이 바라는 어느날엔가
조용히 창문을 향해서
손짖해줄 너에게
눈물없는 이별을하고
너의 발아래에 조용히 누워
영원한 잠속으로 스며드는거란다
나무야 ,
사람은 하고싶은 말이나
행동이나 표정하나도 신경을쓰며
살아가야지만
넌 자유로이 뿌리내리면
어쩌면 영원한 너의
집이되고 이야기가 될수있지않니?
나의 나무가 되어줄 너는
가끔은 꽃도 피고
열매도 달줄아는 친구였음해
나무야
아무때나 찾아가 너에게 귀찮게해도
지켜봐주고
이야기도 들어줘
하나의 비빌도 없이 이야기해줄게
좋아하는 노래도 들려주고 ...그러니 나무야
조금만 기다려 얼른 내가 너의집을 장만해서 데리러갈게
-------------나무야-----------
잘 잤어?
노래를 들으며 졸구있어
준비하구출근해야는데 방이넘 따스한가봐
에구...잘있어!
나무야...
지금은 참 춥네?
흐리구
답답하구
나무야
잠시만 네안에 들어가 있을게
그리구 내가슴에두 나이테가 생기면
아니 물을 빨아들일수있는
관이
하나 생긴다면 그때나
가만히 내어놔 줄래?
참 추워..!
그런데 물을 마시구싶어
그래줄거지?
고마워
~~~~~~~~~~~~~~~~~~~~~~~~
나무야....
있잖니?
나
늦었지만 사랑을 배우고 있단다
아프고
서럽고
부끄럽기도하고
눈물도나는
그설래임을 말이야
넌 언제나
사랑으로 우거져있으니 잘 모르겠니?
난.....
내가
너무나
서툴다는것도
배웠어
사랑을 배운답시고
나 자신을 재 발견하고 있드라구...
내안엔 말야
너무나 고마워하며 흘리는 눈물도있구
아무에게도 물어불수조차없는 것이있다는것두
알았단다
비겁하기두하고 쌀쌀 맞기도 하였지만
나의 곁에늘 그가 있다는걸 느꼈을때는
너무나
좋았어
죄이더리도 잘못이라해도
한번쯤은 목소리라두 듣고싶어했어
그리구 또미안해하는 난
참 바보라는것두알았어
하지만 입술을깨물고 참았어
누구에겐가는
정말소중한 누구에겐가
슬픔을 줄수도있었기에
서로 너무나 미안해 한다는것도알구있는
우리이기에
더는 욕심내기 않게해 달라구
제맘을 잡아주시라구
매일 기도했어야했어
그래도
이런 맘까지도 그가 알구
같은맘일것을 알기에
우린 매일 울면서도 사랑하구
배우고
조금은 절재하구 그랬나봐
이쁘진 않아도
잘못인줄은 알아도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이라도
갖구살수있다는것이 좋아서 우린
더 가슴이 아팠던걸거야
내가 감당하기 쉬울때 이런 일이 일어났어야는데..그치?
지금도 목끝이 차오는 눈물이 시야를 가리지만
나 .....참을래
아직은 그가 행복해 보여
그렇다구했어 정말야
그는 비밀이 컨셉이라서
말두 표현두 잘못하구 ...
둘다 바보였을 어느 전생에
우리 인연이 있었을까?
아무것도 아무런일도 없어도 되었을 우린데
왜 서로 알게되었다지?
운명일까?
차라리 몰랐음 좋았을까?
아마 그건아닐거야
아냐 차라리 그게 나았을거야
그랬음 ..나
이런이야기 할 너도 못얻었을거구...
나... 어쩌니?
그냥 웃으라고?
그럴게...
어차피 모든것은 내가 선택이라는 자루 또
갈라주어야하니까는...
심장을 둘로 나눌아픔이 올지도 모르니까는...
나무야,나
사실은 그사람 놓아주고싶다?
좋은 사람이 같이해주고있는것같아
내가 방해가되구있는것도같구...
그사람이 행복하기만을 바라기때문에 그래
그냥 그이도 좋은사람같아...
무엇보다도 그사람 사랑하니까
예전에도 알았던 사랑인것도같아 그사람
다시 날 몰랐던 옛날로 돌아가 행복할수있다면 나 그를
위하여 그러라구 고마웠다구하고파...
그이의 답글을 볼때마다 난 어쩌면 죄인같아서
아무런 답쓰고싶지않을때두있어...
그이의사랑이진심이고 그가또한 행복하다면 ...
아냐 이미사랑속에서 걸어가고있는 두사람일지두...
그럼어때...행복해보이는데...고맙지뭐
미련은 아냐..다만
고운마음 조금이나마 주시던 사람이라서
더 행복한 사랑 찾으셨다면
그랬다면 내가 먼저 알수 있기를 바랜다는 이야기야
그래야 아름답게 보내드리지 ...마음에 남은 사랑있어도
울지않으며 ...
씩씩하게 나두 살아가얄거니까
그이가 진정 그가 바라고 사랑하는 사랑의 비밀이길
죽을 만큼의 사랑이었기를 ...
물어봐도 대답없을
그사람이기에
어느땐 미워
아직도 많은 사랑 좋아하나봐
아닐까..?
마음엔 한사람만 있다는데
...ㅎㅎㅎ아무걱정말라구?
이미사랑안에있다구?
나보구 꿈깨라구...
그래 ...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
이런 내 마음도 사랑이지만
이쯤에서
좀 누가 말해주면 좋겠어
나무야...
네가 해주면 안될까?
이렇게
계절이 가고
친구가 가고
추억의
겨울이 되었습니다
정성으로 채우려 애쓰던 한해가
낙엽으로만
남아서 겨울 눈 물에 썪어갑니다
아주 보람된 모습으로
바라보는 이하나 없어도
거름이 되어 다시
세상을 아름답게 채워 갈
양분으로
남아
있어도
나무야 , 나의 곧은 나무야
너 하나로 행복해지는
내가
항상 내곁에 있음을
잊으면 안되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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