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손님들의방

[스크랩] 정월 대보름

배은기 쌤 2009. 2. 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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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중년의 구미 사랑 정월 대보름 행복한중년의 구미 사랑 한 많은 가슴에 응어리진 사연담고 동녁 하늘에 얼굴 내비칠때면 네 모습 바라보며 소원빌려는 사람들 합장하고 고개숙인다. 행복한 중년의 구미 사랑

                                    


 
 
 
 
 
 
 
 
 
 
 
 
 
 
 
 
 

 

수많은 사연 담아 만삭된 몸으로 하늘에 걸렸으니 힘들것도 같은데 세상만사 바라보는 네 얼굴에 미소는 행복이 넘쳐나 부럽기만 하구나. 행복한 중년의 구미 사랑

                                    

 
보름달이 떠오르면 지불놀이 정신없고 웃동네 아랫동네 불깡통 돌리면서 불쌈하는 모습들도 옛추억으로 스며들고 세월의 여정속에 잔주름만 굵어간다.
행복한 중년의 구미 사랑 별빛 하늘에 걸린 달이 중천으로 떠오르면 자식 찾는 엄마 목소리가 귓전으로 다가오고 아쉬움 남겨두고 발길 돌리는 아이들은 얼굴에 검은 분 바르고 떠덜 떠덜 들어온다. 글/ 綠茶한盞 행복한 중년의 구미 사랑 행복한 중년의 구미 사랑 설날 명절이 지난후 15일째 되는 날이 정월 대보름이라고 해서 눈부시게 휘엉청 밝게 빛나는 둥근 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간절히 빌어 보고 한해의 모든 액운을 물리치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해 보는 정월 대보름날이 다가 왔네여~ 우리의 고유명절 중의 하나인 대보름 날엔 시절음식으로 찹쌀, 찰수수, 팥, 차조, 콩등의 5가직 곡식을 섞은 오곡밥을 지어 9가지 나물과 함께 먹지여~ 행복한 중년의구미 사랑 오곡밥과 나물을 김에 싸서 북쌈이라 불리는 쌈을 먹는데 요것을 먹는 이유가 있데여 즉 쌈을 먹음으로 부(富)을 쌈을 싸듯이 모을 수 있으라는 바램으로 먹는 풍습이라고 합니다
또 부스럼을 막기 위해 온 가족들이 둘러앉아 호두.잣.밤.땅콩등을 깨어먹는 부럼깨기도 하지여 부럼은 부스럼에서 온 말로, 부럼 깨무는 풍습을 고치지방(이를 단단히 하는 방법) 이라고도 한다네여~
또한 일 년 내내 좋은 소리를 듣기 기원하여 귀밝이 술이라고 하는 이명주를 아침에 가족이 한데 모여 도란도란 웃음꽃을 피우며 웃어른이 따라주는 귀밝이 술을 한잔씩 돌려가며 마시기도 하구여~
논두렁,밭두렁을 태우며 쥐와 해충을 제거하고 새싹이 잘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한 쥐불놀이 행복한 중년의구미 사랑 마을의 사물놀이패가 집집마다 돌며 흥겹게 놀고, 축원도 하며 귀신이 나오지 못하도록 마당을 밟는 지신밟기 행복한 중년의구미 사랑 연에다 신액소멸(身厄消滅:병과 액을 물리친다)"이라고 써서 연을 띄운후 실을 끊어 멀리 날려보내면서 나쁜일들이 없기를 기원했던 액연날리기 등 정월 대보름날에 즐겼던 우리 고유의 풍습들 행복한중년의 구미 사랑
출처 :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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