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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만능 재주꾼 신문지 활용기

배은기 쌤 2008. 8. 8. 10:31

만능 재주꾼 신문지 활용기
 
길 가다가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신문지.
한 번 보고 쌓아두면 재활용 쓰레기로 버려질 뿐이라 왠지 아깝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마땅히 이용할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사실.
남아도는 신문지 집안일 하는데 이용할 수는 없을까?
살림살이가 부족한 초보살림꾼의 신문지 활용기 들여다보자.
활용기 1. 남은 과일과 야채는 신문지로 보관하라!
음식 만드는 즐거움도 잠시, 잔뜩 남아버린 야채들이 싱크대 위를 굴러다닌다. 보관하는 것도 일이라 항상 먹을 만큼만 사고 싶지만 불가능한 것이 현실인데…
남은 야채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 있을까? 물론 신문지로 말이다.

- 냉장고안에 야채나 과일을 보관 할 때는 신문지로 돌돌 말아서 넣어두자.
그냥 넣어두면 쉽게 시들던 야채들이 신선함을 지닌 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특히 보관하기 힘든 감자! 그냥 놔두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솔라닌 성분의 싹을 키워버리는 무서운 녀석이다. 신문지로 감싼 다음 비닐에 넣어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걱정 끝!

- 한 박스씩 구입하게 되는 귤. 먹을 때는 많아서 좋은데 보관하려면 애로사항이 넘쳐흐르는 애물단지이다. 이유는 쉽게 곪거나 곰팡이가 피어버리기 때문.
이때는 귤을 모두 박스에서 꺼내고 귤을 한 층씩 깔며 중간에 신문지를 놓아두자.
오랫동안 귤이 무르지 않고 탱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활용기 2. 깨끗한 청소도우미 신문지만한 것 없으리~
오늘은 청소하는 날! 큰맘 먹고 구석구석 대청소 할 기분이 들었다면 기합 팍 넣고 시작해볼까?
물론 신문지 한 가득 옆에 두고 말이지~

- 먼저 유리창 청소. 먼저 젖은 걸레로 잔뜩 묻은 먼지를 닦아내고 마른 걸레로 다시 닦아준다.
보통 다들 여기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마지막 비장의 무기 신문지!
신문지를 잘 구겨 마른걸레로 닦듯이 유리창을 닦아보자.
신문지 표면에 인쇄되어 있는 기름으로 유리가 코팅되어 깨끗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까다롭고 하기 힘든 현관청소. 사람이 들락날락 거리며 밖에 있던 온갖 먼지와 더러움이 남겨진 장소라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야에 물을 담고 신문지를 찢어서 넣어 적신 후 현관에 물 먹은 신문지를 깔아두도록 하자.
신발에 묻어 떨어진 흙과 먼지 등이 신문지에 흡수돼 깨끗해진 현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활용기 3. 머리 아픈 악취여 이제 안녕~
코끝을 자극하는 퀴퀴한 악취들. 탈취제 없이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신발장을 열어보니 진동하는 발 냄새에 원치 않아도 인상이 찌푸려지기 마련.

커다란 신문지 한 장을 돌돌 동그랗게 말아 신발장 안 신발 사이사이에 놓아두어 보자.
얇은 신문지가 뭉쳐 공간이 생기며 그 사이로 냄새가 흡수되어 악취가 제거된다.

- 쓰레기 봉투가 덜 찼는데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다.
버리자니 아깝고 놔두려니 심각한 냄새로 정신을 잃을 정도라면?
신문지 2~3장을 물에 적셔 쓰레기 봉투 위를 덮어두도록 하자. 젖은 신문지가 스펀지처럼 냄새를 빨아들여 자연스레 없어지게 된다.

출처 : 만능 재주꾼 신문지 활용기
글쓴이 : 유병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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