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토1
[스크랩]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무너진날 ...
배은기 쌤
2008. 2. 14. 11:20
1897년 숭례문의 모습입니다. 도성의 관문으로 역할을 하던 시기의 모습.
당시 관문 밖에는 길을 따라 움막 같은 것을 지어놓고 장사하는 무리들이 꽤 있었다고 들었는데 사진 속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가로로 써내려간 현판이 어렴풋이 보이는군요.
1930년대 일제 강점기 때의 숭례문의 모습입니다.
기껏해봐야 30-40년 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모습이 엄청나게 변해버렸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박격포탄에 피격되어 망가진 숭례문입니다.
이전까지는 이게 가장 많이 부서진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
.
.
한순간에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지금은 정말 처참한 마음이 드네요.
아프다 ..
너무 아프다 . .
6백하고도 10여년을 버터온
우리의 혼이 담긴 곳이었는데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무너져 버렸다.
누가 ..
이아픈 가슴을 달래 줄것인가 .. .
석화. .
출처 :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무너진날 ...
글쓴이 : 석화 원글보기
메모 :